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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LA동부한인회 출범…박재현 회장 공식 취임

LA동부한인회의 제16대 박재현 회장이 23일 공식 취임했다. 박 회장은 한인들이 하나 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선출돼 이날 취임한 박 회장은 동부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가주한미식품총연합회(KAGRO) 회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동부 한인 커뮤니티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2·3세와 같이 젊은 한인들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 봉사를 재개하고 ▶타인종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차세대를 위한 젊은 이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꾸준히 한인회가 해오던 장학 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할 계획”이며 “노인회와 협력해 독거노인을 찾아 말동무 및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부한인회는 이취임식이 열린 이날 전라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북도의 문화 콘텐츠 및 음식 홍보, 차세대 청소년 여름·겨울 교환 캠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다음 달 15일에는 롤랜드하이츠에서 가장 오래된 연례행사인 ‘벅보드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커뮤니티 대표로 동부한인회가 참여할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고전 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 회장은 “젊은 한인들이 한인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한인회 동부 한인회 이사장 동부 한인 la 동부

2022-09-27

[동부] 코로나도 '대형 한인마켓'···'한남수퍼' 올 가을 개장

코로나 지역에 대형 한인마켓이 생긴다.〈본지 2월 6일자 A-1면〉 리버사이드카운티 내 한인 마켓으로는 최초로 코로나 그린리버와 도밍게즈 랜치가 만나는 코너 샤핑몰내에 '코로나 한남수퍼'가 들어서게 된다. 라팔마한남수퍼 김문수 대표는 "지난 2년동안 아시안마켓이 없는 곳을 물색하다 아시안들이 선호하며 발전 가능성 있는 지역으로 코로나 지역을 선택하게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한남수퍼는 현재 샤핑몰 내 소극장과 양로센터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현재 소극장내에 리모델 및 내부공사가 진행중이며 다음달 양로센터가 나가면 벽을 헐고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으로 꾸미게된다. 또한 마켓 내 7-8개의 업소들이 입주하게되며 올 가을 추석 전에는 개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곳 샤핑센터(대표 그레고리 박)측도 "코로나한남수퍼의 오픈과 함께 몰 내에도 한인상가의 입점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새로운 한인상권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3월부터 마켓 내 테넌트 모집을 계획중인 팀스피릿부동산그룹 에스터 배 코로나 지사장은 "코로나는 사방의 각 지역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한남수퍼의 오픈은 한인들에게 먼곳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주게되었다"고 말했다. 십오만명의 인구에 약 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있으며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무엇보다 클리브랜드 산줄기를 타고있어 공기가 맑은 것과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 장점. 관내에 39개의 공원과 8개의 골프코스가 위치하고있으며 유일한 대학으로 한인이 세운 히스대학교(총장 양은순 박사)가 있다. 코로나 시정부도 지난 수년동안 관내 곳곳에서 주택가 및 상가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지라 한남수퍼의 오픈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있다고 알려졌다. 김선태 기자

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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